봉이 김선달 - 대동강을 팔아 먹다 영화이야기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까지 팔아 먹는다는 이야기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었던 고전이다. 이번 봉이 김선달 영화는 김선달의 사기 행각에서 소재를 가져와 새롭게 각색한 영화다. 너무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소재 자체가 영화 선택의 1순위가 되지는 못 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가 이 영화를 보게 하는 이유가 될까? 아마도 주인공인 유승호와 고창석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얼굴에서 빛을 발산하는 유승호와 행동 자체가 코믹인 고창석이 영화를 보게 하는 1순위 이유라고 말할 수 있다.


김인홍(유승호)와 보원(고창석), 견이(시우민)은

전쟁터에서 만나 의기투합 탈출을 감행한 후

사기꾼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천재 사기꾼 김인홍은 윤보살(라미란)의 신당을 거점으로

닭에 색을 칠해 봉황으로

속이고 왕으로 변장하고 금을 훔치기도 하고

심지어는 여장까지 하고 남자를 등치기 까지한다.
큰 한 판을 기획하고 담파고(담배)를 탈취하는데

당대 최고의 권련가 성대련(조재현)를 만나게 된다.
김인홍은 성대련과 일생일대의 대결을 준비한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은 짜임새 있게 전개된다.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을 팔아 먹었다는 이야기에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넣어 그럴 듯 한 코믹극을 

많들었다. 배우들도 이야기의 흐름에 맞게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재미를 더한다.

단지 중반부터 다소 코믹한 부분이 줄어들고

너무 유승호에 의존하는 느낌이 강해 고창석을 제외하면

인물의 캐릭터가 너무 민밋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성대련 역의 조재현의 캐릭터는 너무 얌전하다고 할까

코믹극에 맞게 경박하면서 치졸하던지 다면적 캐릭터로

표현하던지 김선달 캐릭터보다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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